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서울 세종대로 공연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서울 세종대로 공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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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사또 부임행차 서울 광화문에서 화려한 나들이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 빛나는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이 4월2일 서울 세종대로 도심보행전용거리에서 화려한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수도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 도심보행전용거리 세종대로는 도·농상생의 거리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1주는 지역축제로, 3주는 도농상생장터로 지자체, 일반인 등이 꾸미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행사는 ‘역사속의 주인공이 되어볼까?’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 7곳이 모여 홍보한마당이 펼쳐졌다.

남원시는 제87회 춘향제와 봄 관광시즌을 맞아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과 미스춘향 홍보대사, 남원시 관광홍보관,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 등을 운영해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이밴트로 ‘춘향남원’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대표공연으로 참여한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은 세종대로 거리 퍼레이드와 마당극 춘향전 등 특색있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세종대로를 화려하게 수 놓으며 ‘남원관광 500만명 뛰어넘기 실현운동’의 첫 울림을 시작했다.

특히 순수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 운영해 온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상설공연은 지난 4월1일(토)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초순까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동안 400여회의 상설공연과 타 지역 초청공연 등을 성황리에 추진해 왔고 순수 남원시민의 자기 역량개발을 통해 전문 공연인력 양성에도 기여해 왔다.

올해도 지난 3개월 동안 신규공연단 선발 및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해 새 단장을 마쳤고 특히 지난해 개발 시연한 신관사또부임행차2 동헌재판극 ‘양반과 상놈’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신관사또 마당극 전용극장인 남원관광지 남원루에서 공연하게 되며 팀별(4개팀)신규작품과 의상, 소품, 음향장비를 보강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4월 중순경 고속도로 휴게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초청공연, 인근 전남, 경남권 유명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는 홍보마케팅을 통해 남원의 매력을 최대한 알릴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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