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농식품 R&D기술 지원사업 선정
전북농기원, 농식품 R&D기술 지원사업 선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4.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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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나리 발효음료 등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도내 가공업체 4곳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및 판로개척·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실용화재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미나리 유산균 발효음료(가이아농장) ▲유산균 발효천마 제조(위드네이처) ▲마 겔형 건강식품(오복야 시골가자)이며, ▲판로개척·마케팅 지원사업(발아고추씨 막장)에는 황수연전통식품 등이 선정됐다.

특히, 미나리 유산균 발효음료와 유산균 발효천마 제조에 사용하는 균주는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분리한 김치유산균을 이용 했으며, 마 겔형 건강식품은 마와 베리류를 이용해 경옥고 제조방법으로 만드는 기술로 ‘마옥고’라는 상표출원도 획득했다.

이로써 실용화재단의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판매마케팅 채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최적 제조공정 확립과 상표출원, 디자인 개발 과정을 거쳐 식품 박람회, 축제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11월말까지 완제품을 생산해 온·오프라인 매장,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기권 과장은 “앞으로도 가공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차별화된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농산업 경영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원의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농식품가공기술실용화협의회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함께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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