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2일간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익산시의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봉사자, 익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시작된 자원봉사자 워크숍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원봉사 단체들과의 교류, 협력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솝은 봉사자들 간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31일에는 자원봉사단체들과의 상호교류 시간과 함께 '생활문화와 익산의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김복현 전 익산문화원장의 강좌가 열렸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관리 시스템인 1365자원봉사포털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지며 타 지역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장미정 씨는 "평소에 함께하지 못하는 단체들과의 교류로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런 소통의 기회로 단체들이 상호 발전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