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성동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판 전달
익산 삼성동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판 전달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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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혁중)는 지난달 31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회장 이종성)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착한가게·착한가정 가입자 30명이 참석했다.

 착한가게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다.

 또 착한가정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매월 기부하는 가정을 말한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현판식을 가진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착한가정에서 모금한 성금을 지원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생활과 자립지원에 폭넓게 쓰여 진다.

 지난해말에는 한부모가정 영유아 아이들에게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으며 한부모가정으로 조산으로 태어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18개월 영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고 있는 착한가게는 (유)세솔건설, (유)하이큐마트, ㈜협승산업, 굿모닝약국, 다미일식, 동막골시래기마을, 리 갤러리, 맛있는 청혼 등 총 19곳이며 착한가정은 11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착한가게·착한가정 현판전달식에 참석한 착한이웃은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삼성동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밝혔다.

 한편 후원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마을을 꿈꾸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착한가게는 월 3만원, 착한가정은 월 2만원, 1인1계좌 3천원이상 기부할 수 있다. 후원희망자는 삼성동행정복지센터(859-3767, 3769)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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