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시민 텃밭 5곳 분양 완료
완주군 마을·시민 텃밭 5곳 분양 완료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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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마을 및 시민 텃밭 5곳을 개장해 4월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5개소(약 1만9천㎡)의 텃밭을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520세대 분양을 마쳤다.

완주군은 텃밭을 처음 이용하고 농사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마을 경로당과 텃밭 등을 순회하며 텃밭 이용 설명 및 재배기술을 안내하는 등 사전 설명회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분양 받은 텃밭을 이용해 한 해 동안 각종 채소를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을 텃밭 3개소는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과 혁신도시 인근인 이서면 상개리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곳은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에 조성됐다.

강평석 농업농촌식품과장은 “텃밭 재배는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분양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식탁에 올려 가족간의 사랑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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