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기 전주 완산구청장 독거노인 결연사업 솔선수범
백순기 전주 완산구청장 독거노인 결연사업 솔선수범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3.31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31일 ‘독거노인 꽃심사랑 일촌맺기사업’에 결연대상자로 선정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백순기 완산구청장이 직접 참석하여 어르신의 생활실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부공무원과 독거노인 꽃심사랑 일촌맺기사업은 결연을 맺어 외롭게 사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산구 6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해 홀몸어르신들에게 말벗서비스 및 안부전화 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결연사업이 간부공무원에 그치지 않고 완산구 전체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평화동에 거주하는 신모(67) 씨는 “30년 전 부인과 헤어지고 40년 전부터 앓아오던 폐질환이 심해져 거동이 힘든 가정으로 생활이 어려운 자녀들로부터 생활에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백순기 구청장의 방문에 몹시 기뻐하였으며, 하루에 한 번도 전화벨이 울리지 않을 때도 많은데 안부전화도 주시고 방문까지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주변에 외롭고 온정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결연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고 외로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