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영세무사 모교 호남제일고에 장학금 전달
민소영세무사 모교 호남제일고에 장학금 전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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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제일고 졸업생 민소영 세무사(2002년 졸업)의 후배 사랑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민소영 세무사는 지난 29일 호남제일고(교장 김관수)를 방문, 김경환(1학년)·김재준(2학년)·송성민(3학년) 학생에게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3년을 시작으로 5회째 묘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민소영 세무사는 “모교에서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졸업 후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수 교장은 “졸업 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매해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해주는 민소영 졸업생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선배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충실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수혜자인 1학년 김경환, 2학년 김재준, 3학년 송성민 학생은 평소 교육방향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생활습관을 갖추어 타의 모범이 되어 왔고 확고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3학년 송성민 학생은 전달식에서 “3년간 선배에게 받은 응원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본교에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해주는 선배의 모습을 귀감으로 삼아 나눔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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