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전주시 에너지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3.30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올해 총 4억 4900만 원을 투입해 고령자가구 등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15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기·가스·난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상 가구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가스·난방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노후화되거나 위험도가 높은 안전장치 등은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등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설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취약계층 가스시설 안전장치 보급사업을 통해 홀로거주 어르신 등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700가구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잠기는 타이머콕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80가구의 노후화된 LPG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도 설치하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5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형광등과 백열등은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에너지 홈닥터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의 난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수리와 노후부품 교체 등을 추진한다.

 

박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