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11월까지 숲 체험교실 운영
전주시 오는 11월까지 숲 체험교실 운영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3.30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숲 체험 교실'을 유치원과 학교, 가족 등 단체에 한해 무료로 운영한다.

 숲 체험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과 가족 등 단체는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산림관리팀(281-251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숲 체험 교실에서는 숲 생태에 대한 교사의 눈높이 해설과 숲속 자연물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건강 숲 체험과 생태 숲 체험, 생태습지체험, 야생화체험 등이다.

 생태 숲 체험은 완산칠봉 삼나무·편백림과 학산, 황방산, 모악산, 건지산 등에서 진행한다. 생태습지체험은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등에서 펼쳐진다. 야생화체험은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진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숲 해설 전문 업체를 선정해 프로그램 지도교사 2명을 운영하고, 주말에도 숲 체험 신청이 가능토록 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오길중 과장은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