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택시, FIFA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전주시 택시, FIFA U-20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3.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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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곳곳을 누비는 택시가 오는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택수)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김윤식)과 손잡고 대회 홍보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지역에서 운행되는 법인택시 1530대와 개인택시 2300여 대 등 3830여 대 택시는 오는 4월부터 대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손님을 맞이한다.

시는 이날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U-20월드컵대회 홍보 스티커를 전달하고, 대회 마스코트인 ‘차오르미’와 김택수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택시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FIFA U-20 월드컵’ 홍보를 위해 제작된 스티커는 대회 마스코트인 ‘차오르미’가 주인공이 돼 개막도시 전주를 알리는 대회명으로 제작됐다. 또한,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 소속 개인택시들도 FIFA U-20 월드컵 대회와 무주WTP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오는 4월부터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전주지역 곳곳을 매일 운행하는 많은 택시 차량이 시민들 속으로 손쉽게 다가가 대회를 홍보하고, 사전 붐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택수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조합원 모두가 힘을 합쳐 거리를 누비는 홍보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대회 홍보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김택수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김윤식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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