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운·안용기 신부, 사제 서품 50주년 축하행사
김병운·안용기 신부, 사제 서품 50주년 축하행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3.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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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전주교구는 4월 13일 오전 10시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김병운(베네딕토), 안용기(가브리엘) 신부의 사제 서품 50주년을 축하하는 ‘금경축’ 행사를 개최한다. 

 천주교에서는 성직자의 길을 걸은 지 25년 되는 해를 ‘은경축’, 50주년을 ‘금경축’, 60주년을 ‘회경축’이라고 부르며 특별하게 기념한다. 행사는 축하미사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된다.

김병운 신부는 1967년 12월 사제 서품을 받았다. 중앙성당 보좌신부, 장계성당, 신태인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캐나다 교포사목에 힘썼다. 신동성당, 숲정이성당, 연지동성당, 효자동성당, 지곡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고, 교구청 관리국장, 교구청 총대리 겸 사무처장 등으로 일했다. 지난 2011년 인보성체수도회 상주신부를 지낸 후 2015년 8월 일선 사목에서 물러났다.

안용기 신부 역시 1967년 12월 사제 서품을 받았다. 함열성당 보좌신부로 시작해, 고산성당, 신태인성당, 부안성당, 주현동성당 주임신부를 지냈고 핀리핀에서 사목연수를 받았다. 이후 해성학교 종교감으로 봉사했고, 정읍성당, 요촌성당, 동산동성당, 소룡동성당, 인후동성당, 여산성당, 월명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으며 2011년 1월 은퇴했다.

김병운 신부는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를, 안용기 신부는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를 좌우명으로 삼고 사목에 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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