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적인 미(美)와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 조성 박차
전북대, 한국적인 미(美)와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 조성 박차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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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대학 고유의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통해 한국적 미와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전북대는 식목일을 앞두고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해 본부 앞에서 인문대, 사회대로 향하는 ‘인사동길’과 대학 외곽 인도를 캠퍼스 안으로 집어넣어 조성한 ‘공감터길’ 등에 진달래 5천주를 심었다.

매년 캠퍼스 곳곳에 다른 수종의 나무들을 심어 온 전북대는 학내를 자연친화적 캠퍼스로 가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캠퍼스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전북대 한스타일 건물 1호격인 인문사회관과 한옥 정자, 전통형 데크길 등이 위치해 있는 인사동길에 꽃나무를 대량 식재, 이곳이 한국적 아름다움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 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오늘 식목행사는 캠퍼스에 단순히 꽃나무만을 심는 행사가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와 결부돼 우리대학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라며 “이를 잘 가꾸고 활용한다면 전주 한옥마을과 같이 전주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명품 브랜드로 가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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