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사회시설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시설을 매월 찾아 건강 상담, 관리, 재활 등 개인별 요구도에 맞는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의료 서비스는 기초검사(혈압, 당뇨 등)는 물론 한의사의 진맥과 진료 상당을 통한 침 및 투약 제공,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운동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한의약 식이요법과 한의약적 특성을 살린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개인 스스로 건강 및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2차 장애 및 합병증 예방 교육을 진행, 장애의 벽을 넘어 희망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한방진료서비스팀의 지속적인 연계사업으로 장애인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한방 의료에 더욱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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