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전북제일고,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3.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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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문현철) 핸드볼부(감독 박종하)는 2017년 29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남한고등학교와 맞서 24대23, 한 점 차로 승부가 갈린 끝에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 우승팀인 전북제일고등학교 핸드볼부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 대부분이 졸업한 뒤 팀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절망적이었지만, 박종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우승 본능을 갖춘 선수들의 집념으로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박종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뛰어넘어 앞으로 열린 전국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제일고 핸드볼부는 화려한 공격력과 견실한 수비로 지난 수년간 남고부 핸드볼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핸드볼 명가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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