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청명 한식 기간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
김제소방서 청명 한식 기간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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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봄철 가장 빈번하게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인 청명(식목일)과 한식을 맞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129.7건이며, 이중 청명 한식 기간에는 하루 평균 156건이 발생했고, 임야화재는 최근 3년간 하루 평균 15.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청명 한식 기간에는 하루 평균 24.2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명 한식 기간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이 증가하고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등에 의해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하고자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확립하고, 산불진압용 장비 점검, 1일 2회 이상 산불 취약시간대에 관내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찰한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해마다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입산자 부주의로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니 성묘객과 등산객 등은 입산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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