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만경 분관(분관장 지현철)은 2017년도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꿈과 희망이 있는 신나는 어린이 인형극으로 14일에 김제 서부권 유아교육기관 어린이 100여 명을 초대하여 ‘토끼의 재판’, ‘미나의 꿈’이라는 동화책으로 인형극 공연마당을 펼쳐 아이들에게 재미를 한껏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3일에는 만경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쑥쑥! 생각을 키워주는 쿠키교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날 이루어질 활동은 사고력 향상을 위한 요리 교과 연계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흥미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 원화전시회로 ‘작은 물고기’라는 원화 18점을 현관 로비에 전시해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주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영화여행, 찾아가는 도서관 이용교육, 대상별 추천도서 목록 배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안흥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켜주고, 독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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