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익산농협조합장 “정치 출마 하지 않을 것”
김병옥 익산농협조합장 “정치 출마 하지 않을 것”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3.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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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익산지역의 농민들 사이에 김병옥 익산농협조합장이 정치에 출마한다는 소문과 관련, 당사자인 김병옥 조합장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정치에 절대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병옥 조합장은 30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02년 익산시의회에 입문해 시의장까지 역임하고 도의원까지 경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어렸을 적 농촌에서 크고 자랐기 때문에 농촌의 향수를 못 잊어 농협조합장에 출마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며 "앞으로 농업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칠 각오이며 농업인 곁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

 김 조합장은 "지금 시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요청한 것은 농업이 정치권으로부터 피해를 보면 안 될 것 같아 기자간담회를 요청했으며, 농협에 들어와 농민과 익산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며, 정치에 나선다든지 정치를 위한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많은 농민들이 정치에 출마하려 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내가)정치를 해본 경험이 있어 농민들이 행여 정치에 출마할 것이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는데, 농협에 입문했으니 앞으로도 농민과 농업을 위해 몸바칠 생각이다"며 "정치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일축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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