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간 멘토 강사단 파견
전주시 공간 멘토 강사단 파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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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미래 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직업교육을 돕기 위해 공무원을 멘토로 파견한다.

시는 29일 전주근영여고에 2017년도 첫 번째 전주시 공간 멘토 강사단을 파견해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이 간다!'라는 뜻을 담은 공간 멘토단 사업은 멘토단으로 참여하는 공무원들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교육 강의다.

 이날 강사로 파견된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이 자리에서 직업공무원을 희망하는 여고생들에게 공무원 채용 정보와 공무원 직렬의 다양함, 지자체 공무원이 하는 일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 과장은 수십 년 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한 직업으로서의 공무원 일상을 생생하게 풀어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앞으로도 희망하는 학교에 공간멘토단을 파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유학기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공간 멘토 강사로 활동하게 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방극남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와 김영란 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로직업교육의 이해'와 '강의역량 강화'교육도 실시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 첫 공간 멘토 강사단 운영을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순히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일방향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멘토단 개개인의 살아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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