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한 달도 안 지나 금품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서모(42)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26일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 덕진동 한 빌라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102만 원과 40만 원 상당 손목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일주일 사이 전주 시내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총 3회에 걸쳐 1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 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55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중 집주인에게 발각돼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에 출소한 서 씨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차량에서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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