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 기념일 제정, 자긍심과 정체성 고취
전라도 천년 기념일 제정, 자긍심과 정체성 고취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3.29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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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호남권 3개 시도지사가 확정·발표한 전라도 천년 기념 30개사업은 전라도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는데 방점을 두었다.

그중에서도 ‘전라도 천년 기념일’ 제정이 가장 눈에 띈다.

3개 시도는 2018년 10월 18일을 전라도 천년 기념일로 정하고 그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기념주간에 다양한 문화·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전북은 전라도라는 지방행정구역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1018년을 기념해 10월 18일 천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광주는 2018년 새해 첫날 천년맞이 타종식을, 전남은 2018년 3월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문화유산 복원도 체계적으로 추진된다.

전북은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을 광주는 희경루 중건을 전남은 나주목 관아 복원 등 전라도 천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복원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라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년 랜드마크도 조성된다.

전라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질할 랜드마크로서 전북은 전라도 새천년 공원을 광주는 천년의 및 미디어 창의파크, 전남은 전라도 천년 종원을 조성하기 위해 대선공약 반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천년숲 조성을 목표로 전북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덕권 산림 치유원, 전남은 서남해안선을 잇는 천년 가로수길, 광주는 생태문화를 기반으로 한 무등산 남도피아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라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천년사 편찬, 전라도 천년 연중 캠페인, 전라도 천년 기념 슬로건 및 엠블럼 제작이 이뤄지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관광교류, 광역투어 버스 운영,전라도 방문의 해, 전라도 천년 국내외 관광 홍보에도 공동으로 추진하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은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전라도 천년 대표 기념행사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 조성 ▲전라도 천년 숲조성 등 7대분야 30개 사업이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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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7-03-29 23:46:50
거기에 광주가 왜 들어가. 전주와 나주에서 진행해야지. 역사성을 보더라도 광주는 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