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해야”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해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3.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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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현 전북도의장장은 29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 “호·영남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대선공약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의장은 “1968년 경부고속도로 착공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남·북측 고속도로망은 발달됐으나 동·서측, 특히 호·영남간 교통망이 취약하다”며 “이로 인해 호·영남간 교류는 물론 지역화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올해 국토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무주~대구간 고속도로를 무주~성주, 성주~대구 노선으로 구분했지만 무주~성주 구간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추가검토사업에 반영하도록 확정·고시해 논란이 일었다.

황 의장은 “환황해권 및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 연결과 호·영남 교류를 위해 무주~대구간 사업추진이 시급하다”며 “이 구간은 호·영남 지역 동·서간 화합과 상생을 위한 상징적 사업으로 19대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서라도 전 구간의 사업 착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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