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진안홍삼 품질인증협동조합이 제공하는 진안삼을 이용하여 GMP시설을 갖춘 전북인삼농협이 추출액, 농축액 등을 올해부터 위탁 생산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진안홍삼 시장을 고품질 균등화 전략으로 홍삼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시작점이 됐다.
장인권 진안홍삼 품질인증협동조합 조합장은 "소규모 가공업체들이 협력하여 진안홍삼의 맛과 품질을 한층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품질인증 협동조합과 전북인삼조합과의 협약으로 진안군의 홍삼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홍삼 품질인증협동조합은 진안군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제품을 받은 49개 업체 중 19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진안홍삼의 품질관리를 높이고 맛과 성분 등을 균일화하여 국내외 판매를 늘려가기 위해 구성됐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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