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원주시의회(의장 박호빈)와 28일과 29일 통영시에서 합동 의정연찬회를 가졌다.
지방의회 활성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찬회에는 30여 명의 양 시의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8일 강사로 초빙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지자체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무한경쟁시대에서 지자체의 자생력강화를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릴 것을 강조했으며, 경남인재개발원 김정란 강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선거 활용방법 등 실무위주의 강의를 실시했다.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 “이번 의정 합동연찬회를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인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통영시의 명물인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루지 체험장 등 문화 관광 시설을 탐방하기도 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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