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이어져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이어져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3.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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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내소사(주지 진성스님)는 2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7월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 후원회원에 가입한 진성스님은 "부안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부안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안면 안기마을에 거주하는 5명의 할머니들이 품앗이와 농사일로 힘들게 번 돈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할머니는 이이순(61세), 김종례(68), 이효복(74), 류정혜 (65), 김종순(79) 등 5명으로 그동안 호미질 하며 어렵사리 모은 돈을'꽃일 하는 형님들과 꽃반장'이라고 쓰인 봉투에 넣어 좋은 일에 써 달라며 전달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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