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건강한 사이버세상
바르고 건강한 사이버세상
  • 황의송
  • 승인 2017.03.2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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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지난 2015년에 매월 4월2일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특히 최근 인터넷 먹튀나 사이버 금융사기 및 명예훼손에 대해 바르고 건강한 사이버세상을 위한 ‘3대 사이버 반칙’행위 근절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개개인이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범죄를 당하지 않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실제 상황별 예방수칙 가운데 첫째, 인터넷 먹튀 중 직거래 사기는 휴대전화에 사이버캅 앱을 설치해 거래 상대자가 사기 의심자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 후 거래하도록 하자. 쇼핑몰 사기는 대형 오픈 마켓에 등록된 업체라도 많은 할인 등으로 유혹하는 등 사기의심이 되는 경우는 직접 현금결제를 하지 말고 사이트의 안전결제를 이용하자.

둘째, 사이버 금융사기의 스미싱·파밍 등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클릭하지 말고 알 수 없는 이성으로부터 유혹적인 메신져 등을 받았을 때 응대하지 말자. 셋째, 사이버 명예훼손·모욕은 인터넷을 통해 실명을 거론하지 않아도 특정인임을 알 수 있고 공연성이 인정되면 1:1 메신져에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기 때문에 악성 답글을 달지 않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사실이 아닌 허위 또는 악의적인 가짜뉴스 제작 및 유포할 때 사람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대형언론사 뉴스 검색 등으로 진짜 뉴스인지를 꼭 확인 후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이처럼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사이버범죄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나 자신 스스로 범죄를 당하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바르고 건강한 사이버세상이 되도록 노력하자.

황의송/순창경찰서 수사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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