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마을 클러스터화, 6차산업 성공모델로
임실치즈마을 클러스터화, 6차산업 성공모델로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3.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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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마을을 임실 전역으로 클러스터화해 전국 6차산업의 성공모델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는 28일 김일재 행정부지사로 도·시군·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치즈마을 상생방안 심화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동부권 6개 시군 정책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각 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핵심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심화토론회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간 20만명이 육박하고 있는 임실치즈마을의 성과를 토대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상생방안들이 논의됐다.

임실치즈마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선 임실 치즈의 공간적 범위를 임실군 전역으로 확대, 클러스터화해 규모를 키우는 방안이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치즈산업 고도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임실N치즈 6차산업화 지구를 조성해 전국적인 6차산업 성공모델로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의 농촌자원 융복합 방안으로 임실치즈테마공원, 장미원을 조성해 임실치즈를 전국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치즈식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하는 방안, 낙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설현대화 및 신규농가 지원에 대한 의견이 추가로 나왔다.

전라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향후 동부권 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뿐만 아니라 지역의 견인할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시군 핵심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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