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4개 도립공원 새 옷 입힌다!
전북도, 4개 도립공원 새 옷 입힌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3.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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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도립공원을 도민과 탐방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친환경 정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등이 참여하는 '도립공원 생태복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 올해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도립공원에 19억600만원을 투입해 훼손된 탐방로 정비,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모악산은 금곡사길, 금평저수지 옛산길, 천룡사길 탐방로 구간을 야자매트 및 목교를 설치하고 대둔산은 용문골~마천대 구간에 안전난간과 목재계단 및 안내판 정비, 마이산은 합미산성~광대봉 구간 불량노면 정비, 안전펜스 설치, 선운산은 생태숲 조성, 탐방 데크 설치에 나선다.

정토진 전북도 자연생태과장은 "공원별로 상사화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탐방객의 안전, 편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이번 컨설팅 결과를 최대한 정비 사업설계에 반영해 진화된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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