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글로벌 전주 홍보대사’ 위촉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글로벌 전주 홍보대사’ 위촉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3.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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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글로벌도시 전주 도약을 위해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전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한국 해외홍보 전문가인 서 교수에게 전주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 교수는 전주시가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글로벌 사업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또한, 전주시 홍보동영상 제작 및 해외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서 교수는 “오랫동안 해외홍보가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한 전주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전주의 해외홍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킬러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고, 집중 및 선택이 필요한 시기로 전주의 해외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려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천만 관광시대를 연 전주한옥마을 등을 세계에 소개하고 그로벌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에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광객이 찾았다. 이처럼 수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는 이유는 전주가 한옥과 한지, 한식, 한복 등 한국의 맛과 멋을 오롯이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전주 홍보대사로서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꿈꾸는 전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그간 한국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한국 해외홍보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서 교수는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바로 잡기와 뉴욕 비빔밥광고 등을 전개하면서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비빔밥 유랑단과 막걸리 유랑단을 결성하는 등 해외에 한식을 널리 홍보하는데도 앞장서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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