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
정읍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특별구조훈련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3.28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119구조대는 28일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시 빠른 대처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일간 팀별로 진행됐으며 소방서 보유 중인 레벨A 화학보호복 등 9종 43점의 장비를 활용하여 소규모 위험물 드럼통 및 탱크로리 누출 상황을 가정해 누출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방법 및 관련 장비의 사용법 숙달 등 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절차(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SOP310)에 따라 ▲사고 상황 신속 파악 및 출동대 화학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현장상황에 따른 안전통제선 설정 ▲화학물질 누출차단 조치 ▲유관기관 회수차량에 의한 유독물 회수 ▲오염장비 철저한 제독 및 검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한석 구조대장은 “지난해 전국 77건, 도내 4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등 유사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속 훈련을 통한 구조대원의 신속·정확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으로 도민을 보호하고 피해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