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학교와 가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병이나 신체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시행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검사하며 공휴일은 제외한다.
검사 기본공통 사항은 근골격 및 척추검사, 소변 및 치과 검사 등을 진행한다. 또 학년에 따라 혈액형, 색각, 흉부 X-선 촬영, 빈혈, B형간염 항원 감사 등도 실시한다. 비만학생은 추가 혈액 검사를 통해 비만의 상태 등을 세심히 체크할 예정이다.
박현영 군 건강검진계장은 "이번 검진은 자라나는 학생이 혹여 관심을 소홀히 해 건강이 저해되지 않도록 사전에 검사하고 치료하고자 진행한다"라며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