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수변생태공원에 편백나무 900본 식재
완주군, 만경강수변생태공원에 편백나무 900본 식재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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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8일 제72회 식목일 주간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만경강수변생태공원내에 편백나무 9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군청 공무원,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증가하고 환경변화로 인해 나무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피톤치드가 다량 방출돼 아토피 치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편백나무 9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날 편백나무가 심어진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은 전북 토탈관광의 생태관광자원인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도록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황사, 사막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림의 중요성과 나무심기를 통해 함께 이룬 숲들은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유산"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310ha의 임야에 편백나무 등 10종 77만본을 식재해 자연재해 예방과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통해 산림바이오에너지림 확보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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