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탄생 축하 ‘우리아가 등록증’ 발급
부안군, 탄생 축하 ‘우리아가 등록증’ 발급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3.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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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있는 부안군이 다양한 저출산 해소를 위해 출생한 신생아에게 우리아가등록증을 발급하고 출생기념 반지, 출산선물, 오복주머니를 전달하는 등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첫째아이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신규로 지원키로 하고 다섯째아이는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13개 읍면에서 신생아에게 우리아가등록증을 발급해 가족의 탄생을 기념하고 아이 출생 축하메시지와 신상을 기재해 소중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발급하는 우리아기등록증 앞면에는 아이의 이름과 출생일, 주소, 사진을 삽입하고 뒷면에는 예방접종표와 태명, 태어난 시간, 몸무게, 키, 띠, 혈액형, 부모성명, 부모바람 등을 기록했다.

 관내 읍면 주민자위원회와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등 사회단체들은 아기출생 가정을 방문해 출생기념 반지를 전달하고 출생가정에 기저귀와 젖병, 베넷저고리 등 3만원 상당의 출산선물과 함께 부안의 오복이 담긴 오복주머니를 제공하고 있다.

 상서면은 오복주머니에는 아이출생을 축하하고 부안의 오복을 가득 받아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면장의 손 편지와 엽전을 넣고 있으며 행안면에서는 아이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축하카드를 축하라는 꽃말을 가진 축하꽃인 덴파레를 함께 전달해 감동행정을 펼치고 있다.

 신형아 저출산대응팀장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추진과 함께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활성화 등 아이 낳고 보육하고 교육시키기 좋은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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