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차별화되고 색깔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임실군, 차별화되고 색깔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2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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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마을만들기 사업이 농촌에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군은 올해도 차별화되고 색깔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들어 지난 3년간 마을만들기 사업에 총 40억여 원을 투입해 살고싶은 마을 34개 마을을 조성하는 등 총 53개 마을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했다.

추진성과를 보면 체험마을의 방문객 수가 2013년 9만여 명에서 2016년 13만여 명으로 크게 늘어나 무려 13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체험마을 운영에 따른 매출액도 13억여 원 증가하는 등 체험관광객 유치와 내수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마을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각화된 운영을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전통놀이 1급 전문지도사를 12명과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15명을 각각 육성, 지원했다.

또한 보다 더 전문화된 농촌마을 체험과 활동의 다양성을 위해 농어촌 체험 자격증 22명 등을 양성했다.

군은 올해도 농촌활력 주력 분야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타지역과는 차별화되는 특색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마을만들기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한 주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사업을 전개해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전문성과 차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는 체험관광객들에게 마을별 특성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마을해설사와 요리체험 등의 한식조리사 과정을 새롭게 신설해 각각 30명의 마을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군은 자체 사업인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국도비 사업인 창조적마을만들기와 생생마을만들기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농촌마을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체험과 관광이 있는 마을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임실군은 활력있고, 살고싶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역량에 맞는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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