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LX전북본부 존치 촉구 결의안 채택
전북도의회, LX전북본부 존치 촉구 결의안 채택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3.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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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공사 전북본부 통폐합을 규탄하고 이의 존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지난 24일 열린 전북도의회 임시회 폐회에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가 전체 위원의 공동발의 형태로 제안한 것으로, 거도적인 비판에 직면하여 움츠러든 관련 논의를 중단시키는 데 쐐기를 박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도의회 문건위는 이날 "전북본부 통폐합 논의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이중삼중의 주변화와 예속으로 차별받는 전북도의 현실과 전북 몫 찾기를 외치는 도민들의 결연한 자세를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완수 위원장은 "결연한 자세로 맞서는 것만이 전북본부 통폐합 논의의 부활을 막고, 제대로 된 전북 몫 찾기에 한 걸음 다가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정치권은 물론 국무총리실을 비롯하여 기재부와 행자부, 국토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통보될 예정이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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