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오페라단 기획공연 ‘버섯피자’
호남오페라단 기획공연 ‘버섯피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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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은 28일 오후 4시와 7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를 무대에 올린다.

 (사)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은 28일 오후 4시와 7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를 무대에 올린다.

 코믹 오페라인 ‘버섯피자’는 포르마죠 백작과 부인이 등장하며, 백작을 사랑하는 하녀와 백작 부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가 만나면서 발생하는 사랑과 질투, 배신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연극적인 요소와 결합한 이탈리아 벨칸토 선율로 구성했다.

 호남오페라단에서 60여회에 이르는 정기공연과 순회공연을 통해 선보인 ‘버섯피자’는 시모어 바랍의 단막극으로, 전 출연진이 공연 내내 무대 위에서 역동적인 연기와 예술성 있는 노래, 풍부한 유머가 넘치는 희가극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이번 작품은 예술 총감독에 조장남 호남오페라단 단장과 지휘에는 이일구 호남오페라단 상임 지휘자, 연출 조승철 전주연극협회 지부장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출연진으로는 허희경 소프라노(불룹뚜아 역), 김재명 테너(스코르피오 역), 손정아 메조소프라노(포비아 역), 김동식 바리톤(포르마죠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호남오페라단 관계자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초보 관객과 청소년 등에게 흥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6년에 창단한 호남오페라단은 2000년 ‘녹두장군 전봉준’을 포함해 2003년 ‘춘향가’, ‘심청가’, 2006년 ‘논개’등 지역 안팎에서 굵직한 작품들을 공연하기도 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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