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 신인 선수들이 전주시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학용품 ‘자’를 선물했다.
27일 전북현대는 “이날 전북의 수퍼 루키 김민재를 비롯해 국태정, 유승민 등 신인 선수들이 전주시 송북초등학교와 서일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생들에게 ‘2017 전북현대 자’를 선물하며 입학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자’를 선물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 전북현대가 ‘우리 고장 우리 팀’이라는 자부심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고 있다.
같은 신입생의 마음으로 직접 ‘자’를 전달했다는 전북현대 신인 수비수 김민재는 “학생들이 ‘자’를 볼 때마다 축구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많은 어린이들이 전북현대를 응원해줘서 고맙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운동장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현대 자’는 전주시 관내 68개 초등학교 7천여명에게 전달됐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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