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마라톤대회 성료
진안홍삼 마라톤대회 성료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3.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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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태(남)·박순남(여) 우승

 제2회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대회가 26일 용담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선수들은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하는 진안 용담댐의 봄 정취와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전주에서 출전, 2시간50분16초를 기록한 나종태(55세)씨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경남 거제에서 참가해 3시간46분46초를 기록한 박순남(53세)씨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이재식(1시간14분13초), 여자부는 정기영(1시간30분52초)씨가 정상을 차지했고, 10㎞ 남자부는 김선호(36분23초), 여자부는 이은혜(42분10초), 5㎞ 남자부는 김승형(17분35초), 여자부는 남미옥(21분38초)씨가 각각 1위로 골인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진안홍삼축제와 전북투어패스에 다양한 홍보로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보캐릭터 ‘빠망’ 탈 인형 써 참가자들의 주목과, 전북 토탈관광의 중심, 진안홍삼축제’가 새겨진 홍보용 배번을 제작하여 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다. 또한, 이색 가발과 선글라스를 쓰고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함으로써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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