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수용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새로미팀의 난타공연 및 정읍노래사랑 공연단의 색소폰 연주, 민요, 트롯 열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용자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한 공연에 큰 호응을 보내며 감상했다.
강도수 소장은 "수용자들이 사회와 단절되어 오는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함은 물론,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수용자들이 교정교화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예술인 총연합회 정읍지부 공연단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이 활기찬 수용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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