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자동기상관측시스템, 만경강 수변공원부지로 이전
완주 자동기상관측시스템, 만경강 수변공원부지로 이전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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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을 고산면 만경강 수변공원 부지로 이전했다.

 27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현상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Automatic Weather System)을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 앞 만경강 수변공원부지로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에 전송되는 완주군 대표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은 그동안 용진읍 복합행정타운 조성부지 내에 설치된 바 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복합행정타운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완주군은 안전한 기상관측 장소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전을 결정했다.

 자동관측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강수량, 시정계, 적설계, 풍향·풍속계, 기온, 습도 등이다.

 완주군은 자동기상관측시스템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기상관측, 자동음성시스템을 통한 주민 대상 기상정보 제공 등으로, 주민의 생활 및 영농과 가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정확한 기상관측을 통한 기상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재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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