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귀농귀촌은 로컬푸드고장 완주로
도시민 귀농귀촌은 로컬푸드고장 완주로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3.2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로컬푸드 고장 완주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일원에서 도시민 귀농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농업농촌 활력 정책을 소개하고 선배 귀농인 사례발표와 농가 및 로컬푸드 직매장·가공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선배 귀농인들의 생생한 귀농창업 사례를 들을 수 있어 귀농계획을 현실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로컬푸드와 가공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 설명을 들을 때는 작물선택, 주거정보 및 농촌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평석 농업농촌식품과장은 “행정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진행한 각종 사업의 성과가 완주는 살만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2016년도에는 1천614세대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했다”며 “앞으로 완주군은 귀농귀촌 유치뿐 아니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에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1년 동안 영농교육을 배울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완공해 올해 10세대, 24명을 모집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내실있는 귀농귀촌정책을 추진중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