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휴대용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김제시 관내에서 2016년 교통사망사고 22명 중 노인층(65세 이상)이 63.6%에 달하는 14명으로 높게 발생했으며, 2017년 3월 현재 교통사망사고 5명 모두가 노인층이어서 이를 예방 하고자 매일 경로당과 그룹-홈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홍보활동 시 전단지 이용 등 서면으로 하는 홍보방식은 어르신들의 집중력 저하 등 홍보 효과가 낮은데 반해, 김제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트’ 활용 홍보는 시각적인 동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휴대용 빔프로젝트’ 활용 홍보 동영상은 김제지역 사망사고 현황, 어르신 사망사고 현황, 보행자 등 사망사고 사례, 당부 사항을 주 내용으로 하는 약 5분간의 홍보 영상으로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위험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김제경찰서 임진옥 경비교통과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시 교통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모두 적극적인 ‘휴대용 빔프로젝트’ 활용으로 더 이상의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할 것이며, 더 안전한 김제 만들고자 3대 교통반칙 행위에 대해서도 연중 집중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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