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아껴쓰고 깨끗하게 보호하자
물을 아껴쓰고 깨끗하게 보호하자
  • .
  • 승인 2017.03.2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은 ‘제25회 세계물의 날’이었다. 각급 기관에서는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을 아껴쓰고 깨끗하게 보호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UN이 물의 날을 제정한 것도 앞으로 물부족으로 인한 인류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 미리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하자는 데 있다.

지금 지구촌은 10억명이 물부족으로 고통을 받고있고 하루 5만명이 물을 먹지못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강바닥이 드러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물부족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의 지리적 조건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려 그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부분을 바다로 흘러내려 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뭄이 계속되면 물부족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먹는 물조차 구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러한 기후조건에 의한 이유도 있지만 국민들이 물을 함부로 씀으로 인해서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은 이제는 언제나 구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라 물을 아끼지 안으면 스스로 고통을 받는 생명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물의 사용량이 몇배나 늘어나 물은 어떠한 자원보다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국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세계는 지금 물전쟁을 치를 만큼 물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물때문에 부족 간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나라가 많다. 그리고 한땐 나일강물을 가지고 주변국가가 심각한 갈등을 빚은 예도 없지 않았다.

앞으로 물은 얼마나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국민들의 삶의 척도도 달라 질 수 있다.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가정에서나 기관이나 기업에서 물관리에 대한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 물한방을 아껴쓰고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생활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 봄가뭄이 심해서 강물이 줄어들고 생물들이 목타고 있다. 이런현상이 자주일고 있는 것은 기후조건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물에 대한 인식을 달리해서 물한방울 이라도 아껴쓰는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갖으면 그만큼 국민들의 마음도 풍요롭게 된다. 깨끗한 환경을 갖는 것이 바로 깨끗한 물을 갖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