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병량 주민복지담당이 광주지방기상청에서 열린 세계기상의날 기념 시상식에서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병량 담당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농업을 주 생업으로 삼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주기상지청과 융합행정을 추진해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기상관측 및 예측정보, 기후분석 정보를 지역 주민들의 휴대폰 문자로 직접 전달하는 현장 맞춤형 기상기후정보서비스인 ‘들에서 콜’ 기상정보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기상재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이장단, 취약계층 등과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마을별 자동음성통보, 위험기상경보체계를 구축으로 지역민의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는 등 체감도 높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특히, 유기적인 기상업무 협조를 위해 변화와 소통에 솔선 참여함은 물론 탁월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 발굴에 기여한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강병량 담당은 “지역주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동료 직원들 모두 함께 이뤄낸 일이며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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