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흥망성쇠의 역사 시민의 안위를 말하다
정읍시 흥망성쇠의 역사 시민의 안위를 말하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3.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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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 7일부터 25일(15일간)까지 시민과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안보 강좌 ‘흥망성쇠의 역사, 시민의 안위를 말하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민 강좌에는 역사안보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두 64개 강좌를 열어 3천100여명이 수강했으며,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교육과 지진대피요령, 응급처치 교육 등 유사시 시민들이 생명을 스스로 보호하고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수강생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주말 및 야간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모두 무료 수강토록 했다.

시는 최근 역사적 사실을 외면한 일본 각료들의 끊임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 등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역사적인 교훈을 통해 국민 주권 수호의지를 심어 주기 위해 역사안보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로도 시는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각 급 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 4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심폐소생술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읍·면·동 주민과 청소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우려와 일본 아베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국가적 안보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 주민, 군 장병 등의 역사 안보관 심화교육을 실시키로 결의한 바 있다.  

김생기 시장은 “굳건한 안보만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무사안일주의는 영원히 사라져야 할 문화이며, 시민의 생명보호 교육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시민의 역사안보관 확립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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