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 성료
제37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 성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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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권도 꿈나무들의 큰잔치인 제37회 전라북도교육감배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와 고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선수와 임원 및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군립실내체육관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5일 개회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와 전라북도의회 장명식 교육위원장, 전라북도교육청 조병호 인성건강과장, 고창교육지원청 김국제 교육장, 전주시의회 이병하의원, 전라북도체육회 스포츠센터 이대원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고창군청 박우정 군수는 “우리고장에서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대회가 태권도 꿈나무선수 여러분 모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휼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은“전라북도의 태권도가 상위권 입상의 전략종목으로 큰 목을 다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우리고장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북도민 모두가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1부는 남자 초등부 5∼6학년 8체급과 여자 초등부 5∼6학년 8체급, 남자 중등부 11체급, 여자 중등부 8체급에 걸쳐 진행됐다.

2부는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총 5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1부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선수들은 오는 5월 충청남도에서 열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하게 되며 고등부에서 입상한 학생 선수에게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된다.

각 부문별 1위 입상자는 여자 중등부 핀급 박소정(전주기린중), 플라이급 노솔이(삼례여중), 밴텀급 이규진(전주양지중), 페더급 박성글(전주양지중), 라이트급 이예린(전북체육중), 웰터급 최보배(군산진포중), 미들급 박유미(전주기린중), 헤비급 정수진(군산동원중)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는 플라이급 박승아(전북체육고), 밴텀급 김도연(전주완산여고), 페더급 빈혜민(전북체육고), 라이트급 오하은(전북체육고), 웰터급 송선영(전북체육고), 미들급 김하진(전주완산여고), 헤비급 이주희(전주완산여고) 선수가 1위에 입상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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