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적정성평가 1등급
원광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적정성평가 1등급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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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 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차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이 23일 발표한 이번 적정성평가는 평가대상 221개 기관 가운데 산출 기준에 해당되는 114개 기관에 대한 평가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위암(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시술한 만 18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5년 실시했던 1차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에 이어 이번 2차 평가에서도 1등급 병원에 선정 돼 위암 치료에 있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원광대학 병원인 이번 심평원이 발표한 4개 평가 결과 1차 평가에 비해 평가지표 결과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중요한 위암 수술 사망률도 전체 평균이 0.66%로 나타나 1차 평가 0.88%보다 0.22%포인트가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균 원광대병원 진료처장은 “3차 상급종합병원들은 중증질환자 치료에 있어 큰 편차들이 없어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원광대학 병원은 3차 의료기관의 위상에 맞도록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자 치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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