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주요 건물 복원공사 착공
전라감영 주요 건물 복원공사 착공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3.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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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선화당 등 전라감영 주요 건물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는 4월부터 복원공사에 착공한다. 시는 3월까지 실시설계 승인,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시는 24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제10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화당 등 전라감영 복원건물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곧바로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전라북도의 설계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공사시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건물 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 10월까지 전라감영 복원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복원공사를 통해 선화당과 내아, 관풍각, 연신당, 행락채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과 함께, 통일신라시대부터 1951년 준공된 구)전라북도청사의 흔적도 볼 수 있도록 복원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또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유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전라감영 복원의 시점을 19세기로 정하고, 전라감영 공간의 변화에 따른 각 건물별 위치와 시대에 따라 변화는 건물의 형태, 현존하는 타 감영 건물과의 비교 등을 통해 복원될 전라감영 건물의 뼈대를 완성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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