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7년 정책실명 과제 51개 선정
김제시 2017년 정책실명 과제 51개 선정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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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실명 이력관리를 통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 정책리스크를 줄이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자 담당자 이름을 걸고 정책을 추진하는 정책실명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시장 공약사업을 비롯해 각종 시정현안, 10억 이상 예산 투입되는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등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사업에 대해 ‘김제시 정책실명제 운영규칙’에 의거 중점관리대상사업을 매년 선정, 시 홈페이지(www.gimje.go.kr)공개하고 있다.

2013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새만금 김제 몫 찾기,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등을 포함한 총 248개의 사업에 대해 진행단계마다 사업부서, 담당자, 사업의 주요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한 사업 내역서를 공개하고,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종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업관리이력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복지 공동교육관 건립, 모악산 캠핑 파크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된 총 51개 사업을 선정 중이며 4월 중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는 정책실명제 시행으로 정책의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모니터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에 따라 공직자 스스로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등 내부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민우 기획감사실장은 “주요정책들에 대해 입안단계부터 진행상황, 추진 결과를 여과 없이 투명하게 공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 공감 받는 신뢰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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