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더불어 잘 살자’ 지역발전사업 풍성
임실군 ‘더불어 잘 살자’ 지역발전사업 풍성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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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이웃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연계협력형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여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임실군과 생활권을 이루는 순창군, 남원시와 함께 ‘임·순·남’파트너십을 맺고 상생과 협력의 주민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군이 올해까지 추진해온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국가공모사업은 모두 7개로 이들 사업들은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 우수기관과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추진기관 선정 등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뒀다.

임·순·남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그동안 3개 지자체는 주관 또는 참여의 형태로 도농인력지원센터와 산모보건지원센터, MICE산업 등을 군민소득 제고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해 왔다.

이 중 임실군이 주관한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들에게 도시 및 관내의 유휴인력을 공급하면서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간 7천700여 명의 농업인력을 공급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임실군이 주관하고 순창, 남원이 참여하는 ‘고령 영세농을 위한 농기계작업단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 및 사용이 어려운 소규모 고령농가와 영세한 농가에게 귀농·귀촌 및 유휴인력 연계를 통해 농기계작업을 도와주는 이 사업에는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지역발전위원회의 대표적인 국가공모상업인 새뜰마을사업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지역발전사업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주거여건·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취약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개선해주는 새뜰마을사업에는 2015년 임실 감성마을이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운암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이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중에 임실 감성마을 사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임실군은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추진기관과 2016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 우수기관 등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심 민 군수는 “이같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업발굴에 함께 동참해준 군민들의 성원과 인근 생활권인 순창군과 남원시와의 소통과 협력관계가 잘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연계협력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더불어 잘 살아가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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