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17학년도 한국어교육원 봄학기 입학식
원광대, 2017학년도 한국어교육원 봄학기 입학식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3.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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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24일 학생회관에서 한국어교육원 2017학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김도종 총장과 정수진 국제교류처장, 한국어교육원 강사와 신입생 530여명, 재학생 5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학사 운영에 들어간 한국어교육원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몽골·우즈베키스탄·미얀마·라오스·인도 지역에서 한국어 연수를 위해 입학한 신입생이 수업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날 입학식과 함께 사물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으며 2부는 익산경찰서에서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익산경찰서 협조를 통해 원광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소개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원광대는 중국 및 몽골지역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교류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원광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난 겨울학기 한국어교육원에 입학한 500여명과 봄학기 신입생 등 1천여명이 어학연수과정을 밟고 있다.

박성란 한국어교육원 교수는 “대부분의 외국인 학생들이 원룸에 거주함에 따라 이번 입학식에는 원룸 주인들도 초청해 상생을 통한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며 “입학식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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